녹지공간 조성사업 ‘숨;편한 포레스트’…미세먼지 저감 효과
친환경 작은 도서관 90호점 개관…”25년까지 100호점 목표”
롯데홈쇼핑이 미래세대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어린이 지원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오늘 실천하면 달라지는 내일’을 ESG 경영 슬로건으로 친환경 사업과 연계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25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회사는 학교 시설 개선과 녹지 공간 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서울 구로구 영일초등학교 내에 친환경 학교숲 ‘숨;편한 포레스트’ 11호를 조성하고 완공식을 개최했다. 이 학교는 전교생의 70% 상당이 다문화가정 학생이다. 교내 약 400㎡(㎡) 면적에는 초화, 교목, 관목 등 총 3140그루가 식재됐고 인조 잔디, 야외 테이블, 그네 의자를 설치해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앞서 서울 동작구에 있는 서울 강남초등학교에도 열 번째 친환경 숲이 만들어졌다. 인근 산책로와 텃밭 등 유휴부지를 보유한 서울 강남초등학교에 조성된 숲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학습공간과 안전한 쉼터가 제공됐다. 학교 숲은 재학생들의 생태학습, 친환경 쉼터 등으로 활용된다.
어린이를 위한 친환경 ‘작은도서관’도 롯데홈쇼핑 지원으로 전국 곳곳에서 문을 열고 있다. 경기도 부천 고강동 지역아동센터에서는 4·10 총선에서 발생한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작은도서관’ 90호점을 개관했다. 이곳은 롯데홈쇼핑이 지원이 절실한 교육ㆍ복지 사각지대의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희망지역을 공개 모집해 오픈한 두 번째 사례다.
롯데홈쇼핑은 기존 사무공간을 아이들을 위한 학습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친환경 가구와 노트북을 비치해 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 에어컨 등 노후화된 설비도 교체해 어린이들의 독서, 학습지도, 영화 관람 등 다양한 수업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홈쇼핑의 작은도서관은 소외지역 아동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3년부터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이다. 특히 2022년부터는 MZ세대 직원이 제안한 친환경 업사이클링 제도를 반영해 섬유 폐기물을 가공한 섬유패널을 건축자재와 소품으로 재활용해 도서관을 구축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2025년까지 도서관 100개소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미래세대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과 희망을 품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숲 조성사업, 친환경 학습공간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지원이 절실한 지역의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활동을 지속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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