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현영이 방송인 최화정의 후임으로 라디오 DJ 활동을 시작한다.
SBS는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최파타)’의 후속으로 ’12시엔 주현영’을 신설한다고 25일 밝혔다.
주현영은 2019년 영화 ‘내가 그리웠니’로 데뷔해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시즌3’으로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뛰어난 연기력과 특유의 캐릭터를 인정받아 드라마 ‘일진에게 반했을 때’,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에서 연기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12시엔 주현영’ 제작진은 “주현영은 누구나 반할 수밖에 없는 특유의 매력과 유일무이한 개성을 겸비했으며 라디오 진행자로서의 필수 조건인 상큼한 음성, 뛰어난 연기력, 다채로운 인생 경험뿐만 아니라 청취자들에게 진심으로 다가서는 친화력까지 모두 갖춘 최고의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최파타’는 6월 2일 최화정의 하차 이후 임시 DJ 형태로 프로그램이 이어져 왔다. 스페셜 DJ로 ‘파워타임’의 자리를 지켰던 뮤지컬 배우 겸 방송인 김호영은 두 달간의 여정을 훈훈하게 마무리한다.
한편, ’12시엔 주현영’은 다음 달 5일 낮 12시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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