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외교부에 따르면 권 조정관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이번 회의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식수·위생 접근성 확대, 불평등 해소, 개발 협력 분야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지역 사회 식수·위생 개선과 빈곤 감소 사례로 새마을 운동을 소개하고, 한국이 향후 중동 지역의 물로 인한 갈등 예방과 지역사회 안정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우리나라가 추진 중인 △그린 공적개발원조(ODA) 확대 △개도국 디지털 전환 지원 △아프리카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이니셔티브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글로벌 기아·빈곤 퇴치 연합(GAAHP)’ 창설을 위한 G20 각료급 회의’에도 참석했다.
GAAHP는 각국이 기아·빈곤 퇴치 정책을 공유하고 상호 지원하기 위한 협력 플랫폼으로 G20 의장국인 브라질은 오는 11월 리우 정상회의를 계기로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권 조정관은 마우로 비에이라 브라질 외교장관과 면담하고, 양자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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