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창립 80주년 맞아…디지털역사관·제약바이오견문록·광고홍보 출품전 등 기획
2025년 창립 80주년을 맞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국민과 함께하는 제약바이오산업’임을 강조하는 대국민 홍보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4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협회 창립 80주년 기념사업 추진 홍보편찬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25일 밝혔다.
홍보편찬위원회는 조욱제 위원장(유한양행 사장)을 비롯해 배대길 종근당 상무, 심성욱 한양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오근배 동행기획 대표, 이택기 동화약품 이사, 장영주 더제이앤파트너스 대표, 장우순 제약바이오협회 상무이사, 장우혁 엔자임 이사, 장평주 GC녹십자 부사장, 정재훈 전북대 약학대학 교수, 최천옥 한림제약 상무, 최호진 동아제약 고문 등 12인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향후 80주년 기념과 관련한 주요 홍보사업 계획을 수립·집행할 예정이다.
조욱제 위원장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많은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부단히 노력하고 도전하고 있다”면서 “협회 창립 80주년을 기점으로 홍보편찬사업에 이 같은 측면을 적극 반영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산업임을 널리 알려 나가자”고 말했다.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은 “80주년 행사는 산업 위상에 걸맞은 대국민 행사로 마련할 예정”이라며 “시대변화에 부응하는 홍보전략을 마련해 국민이 믿고 응원하는 협회와 산업계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편찬위는 홍보편찬사업 기본 콘셉트를 비롯해 △엠블럼 및 슬로건 제작 △협회 80년사 발간 △디지털(온라인) 역사관 조성 △산업바로알기 캠페인(제약바이오견문록) 제작 △광고홍보캠페인 출품전 등 주요 홍보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편찬위원들은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제약바이오산업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조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또한 산업계만의 잔치가 아닌 ‘국민과 함께하는 산업’이라는 측면과 산업의 강점, 제약강국 도약이라는 비전을 함께 제시한다는 큰 방향 아래 세부 사업을 기획, 집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편찬위는 추후 세부 사업별 실행방안과 일정 등을 확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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