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제품 효용성 검증·컨설팅 제공
수면산업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추진
수면산업 생태계 활성화 협력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웰슬립페어2024’에서 현장 신청을 받은 수면제품 기업 대상으로 무료 맞춤형 제품 검증을 지원하는 ‘파일럿 테스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서비스는 출시 또는 출시 예정인 수면 제품에 대한 효용성 검증과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등이다.
KTC는 지난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총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웰슬립페어2024’에 참가해 ▲국내 시험기관 유일의 수면실증 시설 인프라 홍보 ▲파일럿 테스트 기업 모집 ▲수면제품 실증 및 안전성 평가와 관련한 컨퍼런스 발표 ▲수면실증·사용 적합성·운송·SW밸리데이션 분야의 기업 수요 조사 등을 진행한 바 있다.
KTC는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기업들과 상담을 진행, 파일럿 테스트 서비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KTC 시험인프라 활용을 희망하는 관련 기업 20여곳 이상을 대상으로 다양한 요구사항 청취를 통해 향후 수면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증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KTC는 향후 수면 기업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다양한 제품의 효용성과 품질을 검증하고 시장 진입을 적극 뒷받침할 방침이다.
아울러 김재환 KTC 수면산업진흥센터장은 지난달 28일 열린 컨퍼런스에서 ‘수면제품 실증 및 안전성 평가’ 주제 발표를 통해 수면 제품의 실증 과정과 안전성 평가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업체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또한 KTC는 향후 행사 주최 및 주관기관인 한국수면산업협회와 업무협약(MOU)을 맺기로 했다. ▲수면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수면실증 관련 단체표준 마련 ▲시험인증 서비스 활성화 등 업무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KTC 수면산업진흥센터는 국내 유일 수면산업 전주기 기업지원 기관이다. 아직 태동중인 수면 제품들에 표준화 및 시험인증서비스 제공을 통해 수면 제품의 안전성 및 효과 업무를 적극 수행하고 있다. 관련 기업·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해외인증서비스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안성일 KTC 원장은 “이번 전시회 참여로 기업체와의 지속적인 업무 협력은 물론 국내 유일의 수면실증 평가 및 서비스 역량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산·학·연·병원 협업네트워크 강화 및 해외시장 수출지원 확대를 통해 국내 수면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수면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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