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로 인해 사용이 제한됐던 모두누림센터가 다음달 1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이 센터는 매달 약 210개의 여성, 청소년, 스포츠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대규모 복합시설로 지난달 25일부터 화재 피해 가족 지원시설로 운영되며 전면 휴관에 들어갔다.
7월에 예정된 200여 개의 강좌는 환불되었으며 시민들의 불편 민원이 발생하기도 했다. 시는 다음달 1일부터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하되 일부 공간은 유가족의 상담 및 대기 공간으로 남겨둘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사고 이후 한 달 동안 모두누림센터는 피해자 유가족 지원 공간으로 활용돼왔지만 시민 모두가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다음 달부터 일부 유가족 상담 및 대기 공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설은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어 “법률지원, 장례지원 등 시의 유가족 지원은 계속된다”며, “시는 102만 화성시민과 유가족을 위해 최선의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