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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종료된 자립준비청년의 독립을 지원한다.
LH는 지난 24일 서울 용산어린이정원에서 한국씨티은행, 세이브더칠드런과 이를 위한 ‘자립준비청년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이한준 LH 사장,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함께서기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LH 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소형가전, 생활물품 등을 지원하고 주거·금융 생활교육을 제공하는 게 골자다. 올해부터 2년 간 총 800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제공한다.
아울러 LH는 지원대상 자립준비청년을 선정해 사업을 연결한다. 한국씨티은행은 사업 운영을 위해 2년 동안 6억 의 재정적 후원과 교육자료 제작에 참여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후원금 관리 및 사업 운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LH 자립준비청년 주거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 자립준비청년 맞춤형 전담 콜센터 ‘유스타트(Youth+Start) 상담센터’에서 문의할 수 있다.
이 사장은 “자립준비청년이 안정된 주거를 바탕으로 온전히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우리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자립준비청년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업방안을 지속 발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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