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24일 지역교회와 맞손과 관련,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뜻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피력했다.
신 시장은 “위기가구를 찾아 지원하고 돌보는 단체인 ‘찾지단’의 복지안전망과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지역 교회와 손을 잡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신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내 제1회의실에서 김병삼 만나교회(분당구 야탑동) 담임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 가구 발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위기 이웃 발굴과 적극 제보 △‘우리 동네 찾지단’ 활동 참여 △상호 협력에 필요한 정보 공유와 자원 활용 등이 담겨 있다.
만나교회는 사회복지, 의료, 법률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교인들로 구성된 ‘만나복지코디의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복지 정보 부재로 위기에 처한 가구를 찾아내고 제도권 안에서 보호받도록 연계한다.
또 신 시장은 의뢰받은 위기 가구 구성원과 상담을 진행해 각 상황과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통합사례 관리를 하게 된다.
우리 동네 찾지단은 성남지역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의 단체명이다. 50개 각 동의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생활업종 종사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최근 1년간 위기가구 4055가구를 찾아내 기초생활수급 등 공적 지원 737건, 이웃돕기 후원 성품 4397건을 연계했으며, 고독사 고위험군 1821가구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한편 신상진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제도권 밖 위기가구를 아우르는 촘촘한 지역복지 안전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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