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CJ CGV 목표주가로 10만원을 제시했다. 극장이 빠르게 정상화하면서 안정적인 흑자 구간에 진입했다는 판단에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5일 대신증권은 ‘안정적인 흑자 구간에 진입’이라는 제목의 CJ CGV 종목 보고서를 내고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7000억원, 영업이익 249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관측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7% 증가한 것으로, 12개 분기 연속 적자를 냈던 CJ CGV는 지난해 2분기부터 흑자로 전환 5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내고 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달 18일까지 한국 관객 수는 6900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로도 57% 증가했다”면서 “올해 연간 1억4000만명 관객이 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그러면서 CJ CGV의 비용 효율화 및 CJ올리브네트웍스 편입도 이익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작년 1100%였던 부채비율은 올해 399%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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