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라디오스타’ 배철수가 라디오 DJ 34년 역사를 통틀어 가장 기억에 남는 스타로 BTS를 꼽았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목소리가 지문’ 특집으로 꾸며져 배철수, 김경식, 윤하, 이승국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35년째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진행 중인 배철수는 영화감독 봉준호-박찬욱-최동훈-김지운-이준익, 배우 송강호-최민식-한석규-김윤석-김혜수 등 한국 대표 감독과 배우부터 비욘세-리한나-두아 리파-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해외 스타들까지 300여 팀이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찾았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배철수는 가장 기억에 남는 스타로 BTS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배철수는 “매주 빌보드 차트를 소개한다, 수십년간 소개하면서 ‘우리나라 가수도 소개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라며 당당히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오른 BTS를 자랑스러워했다. 배철수는 “정상에 오른 1위 아티스트이니 연락만 해달라고 했는데 진짜 연락이 왔다”라며 BTS 측에서 먼저 완전체로 출연하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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