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에 남성과 여성이라는 생물학적 이분법적 구분에서 벗어나 자신의 성 정체성을 주체적으로 규정하는 ‘논바이너리(non-binary) 트랜스젠더’들이 출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육상 대표팀의 니키 힐츠가 대표적으로, 힐츠는 지난달 말 미국 육상 여자 1500m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3분55초33의 기록으로 우승, 오는 26일(현지시간) 시작하는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쥐었다.
1994년생 힐츠는 본래 여성으로 태어나 여성부로 출전하는데 문제는 없다. 다만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하루는 여왕이 된 듯한 기분이 들고, 하루는 내가 남자라 느끼기도 한다”고 자신의 성 정체성을 설명했다.
캐나다 여자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퀸 역시 여성으로 태어났지만 논바이너리 트랜스젠더를 표명하고 있다. 본래 리베카 퀸이라는 이름을 사용했지만, 커밍아웃 후 퀸이라는 한 단어로 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해 캐나다 최초로 커밍아웃한 트랜스젠더로서 금메달을 따냈고, 현재 미국여자프로축구 시애틀 레인에서 우리나라 여자축구 간판선수 지소연과 한솥밥을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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