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포장용기 제조 전문기업 대흥아이비엔이 24일 CBP(Clean Business Practices) ‘클린기업’과 GSP(Good Sustainability Practices) ‘지속가능성 우수기업’에 동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클린기업(CBP)은 △기후변화대응 의지 △지속가능한 녹색산업 플랫폼 구축 △친환경 산업을 위한 리더십 △감염병 위기상황 대응 모델 구축 △해양생태계를 위한 노력 △플라스틱 등 석유화학 물질 전환 노력 △지구환경보전 및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노력 등 12개 지표를 통해서 분석된다.
또한 지속가능성 우수기업(GSP)은 ▲지속가능한 미래 기술 제안 ▲ESG 산업 활성을 위한 리더십 ▲경제성 ▲보편적 사회경제실현 여부 ▲지속가능한 고용창출 ▲중소·중견기업과의 상생 ▲위기대응 능력 ▲UN SDGs 이행여부 ▲ESG 정책으로 실현할 수 있는 가치 창출 ▲다수를 위한 ESG 가치실현 ▲소비자와의 지속가능성 협력 ▲지속가능활동의 대중인식 확산 ▲브랜드의 글로벌 지속가능 확장성 등 21개 지표를 통해서 평가된다.
국내 바이오·제약 포장업계 중 유일하게 선정된 대흥아이비엔은 지속가능한 녹색산업 플랫폼 구축과 친환경 산업을 위한 리더십, 경제성, 미래 기술, ESG 가치실현, 기후변화대응 의지, SDGs 이행여부, 해양생태계를 위한 노력, 플라스틱 등 석유화학 물질 전환 노력, 육지생태계를 위한 노력, 기업의 글로벌 지속가능 확장성 등에서 높게 평가 받았다.
실제로 대흥아이비엔은 폐기물로 버려지는 계란껍질을 활용한 환경친화적 플라스틱 제약용기를 개발해 플라스틱 사용량 30% 저감과 탄소 발생량 28% 감소 결과를 얻었으며, 글로벌 시험기관인 SGS에서 해당 시험 분석을 통해 ‘SGS Eco Product’ 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
대흥아이비엔의 사업총괄 정재우 전무는 “대흥아이비엔이 CBP 및 GSP에 선정된 의미는 바이오산업 포장업계에서도 지속가능성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전 세계 제약 바이오 산업이 지속가능성 노력의 일환으로 의약품의 포장의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데, 특히 유해한 화학물질, 플라스틱 대체재 및 제품의 대안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면서 제약 분야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는 것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향후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나아가 제약업계에 확산되는 ESG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대흥아이비엔의 친환경 플라스틱 대체 모델은 유엔환경계획 플라스틱 오염에 관한 정부간 협상위원회(INC)의 의견문으로 제출돼 홈페이지에 소개된 바 있으며, 지난달에는 국내 바이오 제약 포장업계 중 최초로 ‘2024 아시아태평양 지역 10대 포장솔루션부문(Top Pharmaceutical Packaging Solutions Provider in APAC 2024)’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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