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기자] KB국민카드의 종합금융플랫폼 ‘KB페이(KB Pay)’가 편리성과 혜택 기반으로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KB Pay는 2022년 말 KB Pay 중심의 플랫폼 통합 이후 지속적으로 금융 및 비금융 콘텐츠를 추가하고 다양한 기능과 혜택도 꾸준히 확대했다.
이를 통해 KB Pay는 상당 수의 이용자들에게 긍정적인 평을 받고 있다.
실제 24일 오후 구글 플레이에서 KB Pay의 평점은 5점 만점에 4.4점이다. 업계 1위 시장 점유율을 차지한 신한카드의 대표 플랫폼인 ‘신한 SOL페이’의 구글 플레이 평점이 5점 만점에 3.4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다.
또한 리뷰에서는 이용 편리성, 포인트 혜택 관련 칭찬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평점 5점 만점을 준 한 유저는 “할인, 적립 내역도 쉽게 확인 가능하고 앱 하나로 할 수 있는게 많다”고 밝혔다.
또 다른 한 유저는 “보기 쉽고 결재하기도 편리하다”며 “혜택도 많아서 앱을 자주 방문하게 된다”고 말했다.
KB Pay 앱에서 매일 오전 10시에 주어지는 ‘오늘의 퀴즈’를 풀면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결제 시 랜덤 포인트 지급, 스타샵 온라인 가맹점 포인트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울러 KB Pay에서 마이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타 카드 결제 서비스, 대출 이동제 등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하반기에도 이용자들의 이목을 끌만한 비금융 콘텐츠 확대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의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혜택을 제공하고, 취미 및 여가와 관련된 서비스와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높은 이용 편리성과 다양한 혜택으로 KB Pay는 지난 4월 가입고객 1200만명을 넘어섰고, 최근엔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800만명을 돌파했다.
실제 KB Pay MAU는 2022년 말 596만명에서 2023년 6월 711만명, 2023년 말 736만명, 올해 6월에는 809만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간 사용자 수 추이를 보여주는 일간 활성이용자 수(DAU) 역시 2022년 말 136만명, 2023년 6월 167만명, 2023년 말 172만명, 올해 6월에는 174만명으로 증가하며, 일간 활성이용자 수가 카드 업권 최고를 기록했다.
방문하는 고객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고객들의 서비스 사용시간도 함께 증가했다. 실제 인당 월평균 사용시간(Time Sharing)은 2022년 말 기준 월평균 인당 8.2분에서 올해 6월에는 14.2분으로 22년말 대비 73%, 약 6분 가량 늘어났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원 플랫폼(One Platform) 구축 및 금융 콘텐츠에 대한 끊임없는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콘텐츠 강화 노력으로 월간 및 일간 활성이용자 수, 인당 월평균 이용시간까지 새로운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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