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4일 간부회의에서 시의 우수한 문화·공연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글로벌 대형행사 유치를 주문했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킨텍스, 고양종합운동장, 고양어울림누리·고양아람누리 등 다양한 국제 행사나 대형 공연, 전시를 개최할 수 있는 문화·공연 인프라를 갖고 있다”며 “특히 연간 600만 명이 방문하는 킨텍스와 최대 4만 명이 수용 가능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는 대형공연들이 개최될 예정이고 킨텍스 제3전시장과 앵커호텔 건립이 완성되면 대형행사 유치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대형행사 개최는 지역의 다양한 기업들과 연계되고 단기간에 지역 상권 등 지역경제에 큰 파급효과가 있으며 도시의 브랜드 이미지까지 제고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며 “서울과 인천공항의 거리가 가까운 고양시 강점을 살려 각종 공연·전시 뿐 아니라 2028년 개최되는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등 국제적인 대형 행사를 유치할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는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앞서 지난주 열린 고양 시민복지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결과보고회에서 총 11개 항목을 중심으로 검토한 결과 고양 시민복지재단 설립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고 주민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72.7%가 복지재단 설립 필요성에 긍정적인 답변이 나온바 있다.
이에 이 시장은 “고양시는 복지대상자 수가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상위권에 속해있는 만큼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통합형·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될 수 있도록 이번 결과를 원동력 삼아 고양 시민복지재단 설립에 더욱 박차를 가해 달라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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