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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티몬, 위메프를 포함해 전체 온라인 중개 플랫폼에 리조트 숙박 및 워터파크 입장권의 판매를 일시 중단하고 나섰다. 티몬,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로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소노인터내셔널은 티몬, 위메프뿐만 아니라 야놀자, 여기어때 등 다른 온라인 플랫폼에서 숙박 및 오션월드 입장권 등이 판매되지 않도록 일시적으로 제한하고 있다. 타 플랫폼을 통해 소노인터내셔널의 상품이 티몬, 위메프에 판매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소노 리조트를 예약하거나 오션월드를 이용하려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해야 한다. 소노인터내셔널 측은 “상품 검색이 되더라도 이용 가능한 옵션이 없다는 식으로 안내하고 있다”며 “우선적으로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조치를 취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소노인터내셔널이 이 같은 조치에 나서면서 업계에서는 티몬, 위메프의 정산 지연에 따른 여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여행사의 패키지뿐만 아니라 호텔 리조트 숙박, 테마파크 입장권 등이 티몬, 위메프에서 판매돼왔다. 호텔리조트와 테마파크들은 현재 티몬, 위메프에서 구매한 고객에게 취소 및 재결제를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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