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2분기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이 환율 변동성 축소에 영향을 받아 1분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4년 2분기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2분기 외국환은행의 하루 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677억8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694억 달러 대비 16억1천만 달러(2.3%)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환율 변동성이 비교적 높지 않은 가운데 현물환을 중심으로 외환거래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현물환 거래 규모는 246억2천만 달러로 1분기 대비 15억 달러(5.7%) 감소했다.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도 431억7천만 달러로 전분기와 비교해 1억1천만 달러(0.3%) 줄었다.
은행별로 보면 국내은행의 거래 규모는 301억3천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9억4천만 달러(-3.0%) 감소했다. 외국은행지점의 거래 규모는 376억6천만 달러로 1분기와 비교해 6억8천만 달러(-1.8%) 감소했다.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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