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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농약 사건’ 미궁 속으로… 커피 안 마신 할머니도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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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식사를 마친 후 커피를 마신 노인 4명이 농약 음독으로 병원에 실려간데 이어 커피를 마시지 않았던 남은 한명의 노인도 같은 반응으로 쓰러져 중태에 빠지졌고 경찰은 음독 경로 추적에 어려움이 생겼다. 사진은 지난 15일 경북 봉화군 봉화읍 내성4리 노인들이 커피를 나눠 먹은 경로당.  /사진=뉴스1

할머니 4명이 농약 음독으로 쓰러진 ‘봉화 농약 사건’ 수사 도중 5번째 피해자가 발생했다. 5번째 피해자는 기존 음독 경로로 추정된 커피를 마시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음독 경로가 미궁에 빠졌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8일 사건 발생 후 뒤늦게 쓰러진 80대 현재 여성 A씨가 중태에 빠졌다.

초복인 지난 15일 경북 봉화군 봉화읍 내성4리에서 함께 식사한 후 경로당에서 커피를 마신 4명의 할머니들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하지만 이들과 식사를 함께한 A씨는 3일간 문제없이 일상생활을 이어가던 중 이들과 같은 증상을 보이며 쓰러졌다.

앞서 쓰러진 피해자들의 위세척액에선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이들이 마신 커피에 누군가 고의로 농약을 넣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수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A씨는 3일이나 지난 18일 쓰러졌다. 농약 음독 반응은 즉시 일어나기 때문에 A씨는 다른 경로로 음독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먼저 의식을 되찾은 피해자 중 한 명은 경찰조사에서 “A씨는 사건 당일 커피를 마시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먼저 의식을 잃은 4명의 할머니가 병원에 실려 간 뒤에도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하루 4시간씩 일했고 마을 근처에 노인들과 모여 화투를 치는 등 문제없이 생활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음독 경로를 찾고 있다. 현재까지 피해자 5명 중 3명이 의식을 찾은 만큼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머니s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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