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시장 김경일)가 지하철 3호선의 파주 연장 등이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범시민 서명운동’을 펼친다.
시는 내년 상반기 최종계획 수립을 앞둔 국토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관련해 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철도 사업들이 정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23일부터 9월 30일까지 서명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는 철도사업의 추진 근거가 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지하철 3호선(일산선) 연장과 통일로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H 노선, KTX 파주연장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건의해 왔다.
성공적인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추진의 일환으로 지난 7월 1일 52만 파주시민의 뜻을 결집하고 정부에 염원을 전달하기 위한 국가철도망 시민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민추진단은 시민대표 100명·100일 동안·10만 명(100천명)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트리플 100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서명운동은 파주시 주요 철도 역사, 관광지, 행사장, 전통시장 등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장 서명운동과 온라인 서명운동으로 진행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올해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과 사업 추진 중인 서해선 파주연장 사업에 이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파주시가 추진 중인 철도 교통망이 반영된다면 사통팔달 철도망 구축으로 파주시에 철도혁명 시대가 시작될 것”이라며 “사업이 정부 계획에 반영될 때까지 시민들의 뜻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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