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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숙면을 위해 온습도부터 조명, 소리까지 알맞은 수면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는 24일 열대야 속 숙면을 위한 수면환경 조성법을 소개했다.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침실환경 최적화 △체질별 냉감 침구 선택 △여름 침구류 세탁·관리 등이 숙면을 위해 중요하다.
조은자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 부소장은 “열대야엔 침실을 섭씨 25도 전후, 습도 50% 전후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도한 냉방기기 사용은 냉방병을 유발할 수 있어 취침 후 1~2시간 뒤에 꺼질 수 있도록 타이머를 설정하는 것을 권하며 실내외 온도차는 섭씨 5~6도를 넘지 않게 해야 한다”며 “멜라토닌 분비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취침 1~2시간 전부터 밝은 빛에 노출되지 않아야 한다. 스마트폰 사용을 멀리하고 형광등 대신 밝지 않은 따뜻한 색의 조명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한여름용 침구로는 땀과 열을 빠르게 배출해주는 냉감 기능 제품을 고르되 이중에서도 개개인의 체질이나 수면환경에 맞춰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땀과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흡수력이 우수하고 열을 잘 내보내는 특성의 모달, 인견, 면, 마 소재 침구가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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