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하반기 하남교산, 남양주왕숙 등 3기 신도시 공동주택용지를 포함해 전국 89개 사업지구, 873필지, 276만㎡의 토지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건설업계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는 공동주택용지의 경우 17개 사업지구에서 총 31필지(1600호)가 공급된다. 이 중 3기 신도시에 포함된 용지는 ▲하남교산 1필지(300호), ▲남양주왕숙․왕숙2 4필지(2100호), ▲고양창릉 2필지(1200호)이다.
LH 관계자는 “어려운 건설경기에도 최근 공급 중인 3기신도시 남양주왕숙2 지구를 비롯해 우량 공동주택용지에 대한 중·대형 건설사들의 문의가 이어지는 추세”라고 했다.
공동주택용지 외에도 전국에서 ▲단독주택용지 182필지, 11만㎡ ▲상업업무용지 365필지, 55만㎡ ▲산업유통용지 216필지, 95만㎡ ▲기타토지 79필지, 15만㎡ 등의 토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LH는 매수자의 자금부담을 완화하고 투자리스크를 경감하고자 미매각 토지를 대상으로 토지리턴제, 거치식 할부판매, 고객선택형 판촉방안 등 다양한 판매전략을 시행하고 있다. 토지리턴제는 일정기간 경과 후 계약금 귀속 없이 해약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며, 거치식 할부판매는 매수인에게 매매계약 후 최장 18개월의 거치기간을 부여한다. 무이자 할부판매는 최대 5년 이내에서 무이자 할부조건으로 토지를 공급한다. 고객선택형 판촉방안은 매수자가 5년 분할 무이자할부+18개월 거치, 5년 분할 무이자할부+토지리턴제, 일시납 가격할인(계약금 10%, 5년 후 잔금 90% 조건 적용하여 22.5% 선납할인 효과) 중에서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
토지공급계획 및 자세한 공급공고는 LH청약플러스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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