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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제작진의 소통은 사용자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녹색경제신문 조회수  

퍼스트 디센던트 [사진=넥슨]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가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서구권에서 좋아하는 류트슈터 장르의 게임이기 때문에 인기가 높은 것도 있을 것이고 매력적인 캐릭터도 인기의 비결일 것이다. 하지만 또 다른 인기의 비결은 제작진들이 사용자의 의견을 경청하고 빠르게 대응한다는 점이다. 사용자들은 이 점에 대해 커다란 호평을 내리고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높은 평점을 받은 게임은 아니다. 현재 스팀에서 65000여건의 평가 중 54%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 게임은 지금도 스팀에서 최고 동시접속자 12만명 이상, 매출은 상위권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일반적으로 높은 평점을 받은 게임이 사용자의 수와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지만 ‘퍼스트 디센던트’는 낮은 평점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용자수와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이변을 보여주고 있다.

넥슨은 ‘퍼스트 디센던트’를 출시한 꾸준하게 사용자와 소통해 왔다. 사용자들이 불편하게 여기는 부분이나 개선 요구 사항에 대해 빠르게 대응하며 계속해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업데이트 이후에는 개선된 부분과 개선된 사항에 대해 디렉터의 코멘트를 추가하여 왜 이렇게 개선했는지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문제에 대한 빠른 대응과 투명한 개발자 노트는 ‘퍼스트 디센던트’ 사용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 개발자 노트 [사진=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커뮤니티에는 “이것은 A+ 패치와 개발자 노트다. 이것은 커뮤니티와 소통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제작진들이 실제로 게임을 모니터링하고 플레이어가 겪고 있는 여러 문제를 정확하게 해결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개발사들은 문제점을 실행하는데 몇 개월이 걸리지만 넥슨은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사용자들이 문제점으로 지적하는 부분을 경청하고 빠르게 대응하면서 ‘퍼스트 디센던트’를 응원하는 팬이 생겨났고 팬들은 개발자를 믿고 이 게임에 지갑을 열고 있다. 

한 사용자는 “의견을 경청하고 빠르게 수정하는 방식은 다른 회사들을 부끄럽게 만든다. 계속 이렇게 해 주기 바란다. 이것이 내가 이 게임에 돈을 쓰는 이유”라고 말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게임에 대한 평점은 만족스럽지 않지만 고정적인 팬층을 확보하며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퍼스트 디센던트’ 제작진의 행보는 게임의 롱런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것 같다.

빠른 대응에 찬사를 보내는 해외 커뮤니티 [사진=레딧]

 

녹색경제신문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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