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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23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카카오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카카오 주가는 전날보다 5.36%(2200원) 내린 3만8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1.34%(550원) 낮은 4만500원에 출발해 장 초반부터 줄곧 내림폭을 키웠다.
거래량은 422만4122주로 전날의 4.9배 수준으로 늘었다. 시가총액은 17조2721억 원으로 1조 원가량 감소했다. 시총 순위는 20위에서 22위로 내렸다.
외국인투자자가 413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가 27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68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카카오 그룹주 주가가 모두 하락마감했다. 창업주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로 구속되자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11% 상승했다. 13개 종목 주가가 올랐고 15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종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78포인트(0.39%) 높은 2774.2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제룡전기 주가가 종가 기준 시총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제룡전기 주가는 전날보다 13.09%(1만900원) 오른 9만4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전날보다 1.68%(1400원) 높은 8만4700원에 출발해 횡보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오름폭을 크게 키웠다.
거래량은 232만6097주로 전날의 3배 수준으로 늘었다. 시총은 1조5130억 원으로 1800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41위에서 30위로 껑충 뛰었다.
기관이 180억 원어치를, 외국인이 3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21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전력기기 관련주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차기 유력 후보로 떠오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45%로 트럼프 전 대통령(47%)과 큰 차이가 없다는 설문조사 결과에 전력인프라주 투심이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89% 상승했다. 16개 종목 주가가 올랐고 14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16포인트(0.27%) 높은 812.12에 거래를 마쳤다. 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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