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 민선 8기 공약 사업 61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군은 지난 23일 군청에서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오세율 평가단장을 비롯한 공약이행평가단 위원, 공약사업 주관부서장 등 38명이 참석했다.
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은 5대 분야 61개 사업으로 ‘복지·교육’ 9건, ‘지역경제’ 9건, ‘농업’ 13건, ‘문화·관광’ 12건, ‘균형발전’ 18건 등이다.
공약이행평가단은 61개 공약사업 중 완료 및 이행 후 계속추진 11건, 정상추진 40건, 일부추진 5건, 보류 1건, 폐기 4건으로 대체적으로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평가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민선 8기 군수공약 사업비 8,568억 원 중 국비 3,119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난해 가야문화권 최초로 선정된 말이산고분군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사업 시행계획이 올해 5월 말 국가유산청 심의에서 최종 승인돼 3년간 122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오세율 평가단장은 “올해 민선 8기가 임기의 중반을 넘어서는 만큼 5대 분야 61개 공약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이 성실히 이행돼 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도시 함안으로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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