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우호협약 도시인 베트남 타잉호아성과 교류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4일 성남시청을 방문한 타잉호아성 대표단(단장 도민뚜안 인민위원장) 24명과 정보통신(IT) 산업과 스마트시티, 판교 테크노밸리의 발전 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 도시는 성남기업 8개사가 호찌민 코스모 뷰티쇼에 참가하고 베트남 중·고교생 7명이 성남에서 열리는 국제 청소년 콘퍼런스에 참가하는 등 경제와 청소년, 문화 분야에서도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이날 양 도시는 추후 연도별 세부 협력 방안을 마련해 타잉호아성 경제구역에 대한 투자·협력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성남 관내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면서 “미래 지향적인 협력 관계로 나아가 상호 발전할 기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타잉호아성이은 인구 366만명, 면적 1만1,116㎢의 대도시로 한국 기업들이 활발히 진출해 있으며 성남시는 2013년 우호 교류 협약 이후 다양한 협력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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