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5단독(김미호 판사)은 이날 오전 11시 A씨가 강경준을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A씨로부터 아내 B씨와 불륜을 저지른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원 상당의 위자료 소송을 당했다. 이 사실은 지난 1월 알려졌다. A씨는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개입해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사실이 지난 1월 알려지자 강경준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나 강경준이 유부녀 A씨와 나눈 은밀한 대화 내용이 공개됐고, 소속사는 “배우의 개인 사생활에 관련된 내용이라 회사에서 답변드릴 부분이 없다”며 강경준과 재계약하지 않았다.
이후 지난 1월 말 강경준이 변호사를 선임해 법원에 소송위임장을 제출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법원은 소송과 관련해 협의로 사건을 해결하는 조정 사무수행을 결정했다. 하지만 A씨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합의 의사가 없다는 뜻을 보이자 소송을 서울가정법원으로 이송했다.
강경준은 지난 2018년 배우 장신영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강경준은 장신영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에 출연하며 연예계 ‘잉꼬부부’임을 과시했다. 장신영과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공개했던 만큼 강경준의 불륜 의혹은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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