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회사를 둘러싼 영업환경이 최악의 구간을 벗어나기 시작하는 가운데 단품 리모델링 시장에서의 경쟁력 회복, 구조적 원가율 개선, 중기적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조금 긴 호흡에서 회사의 변화를 지켜볼 만 하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주가 상승기의 핵심 동인이 외형, 이익 동반 성장이었다면 이번에는 구조적 원가율 개선에 따른 이익 성장이 중요 포인트가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외형 성장은 제한적이겠지만 수익성 높은 리모델링 단품에 대한 집중으로 원가율 회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매매거래량 상승에 기반한 한샘 주식 매수전략은 구태의연하다”며 “위축된 소비심리, 높아진 주택가격을 감안하면 패키지 공사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인지 확신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건당 규모는 작지만 수익성 높은 리모델링 단품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회복하겠다는 한샘의 최근 전술 변화는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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