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24일부터 국내 주요 내비게이션 업체에서 실시간 홍수위험 알림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환경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도로·지하차도 침수 사고 예방을 위한 내비 고도화 사업’을 통해 22일 자로 모든 참여사의 앱에서 홍수위험 알림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내비와 현대차·기아, 아틀란이 지난 1일과 4일, 5일 각각 홍수위험 알림 서비스를 시작했고, 티맵과 네이버 지도는 10일과 11일 연이어 서비스를 탑재했다. 아이나비 에어가 22일 서비스를 개시하며 참여 6개 사 모든 앱에 홍수위험 알림이 적용됐다.
이 앱을 사용하는 운전자는 내비 화면이나 음성 안내를 통해 홍수경보와 댐 방류 등 홍수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7월 장마 기간 동안 전국에 32건의 홍수경보 발령과 28건의 댐 방류 정보가 3개 기업의 내비를 통해 안내됐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도로·지하차도 침수 예방을 위한 내비 고도화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관계 부처와 협력해 국민 참여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시 통제되는 일부 도로구간 우회, 대형 화재 및 산사태 등 다양한 재난·재해 정보를 추가로 탑재할 방침이다.
- “20억도 뚫었다”… 서울 신축 아파트 실거래가 불안
- 엔비디아 0.77% 하락,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1.46%↓(상보)
- [속보] 테슬라 시간외서 7% 이상 급락
- 전일 5% 급등에 따른 조정, 엔비디아 오늘은 0.77%↓
- 출근길 전국 소나기 예보…중부·경북북부 중심 강한 비(종합)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