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버킷리스트 여행지 몰디브의 리조트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힐링 중심의 조용한 휴양지에서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있는 액티브한 곳으로 변모하는 추세다. 사이라군(SAii Lagoon Maldives) 리조트와 하드락(Hard Rock Maldives) 리조트가 대표적이다.
사이라군 리조트와 하드락 리조트가 지난 10일 서울 미디어 간담회, 11일 부산 여행사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일정을 위해 알렉산더 트래거(Alexander Traeger) 사이라군 총지배인과 두 리조트의 모회사 S호텔&리조트의 제임스 안 부사장이 직접 한국을 방문했다.
사이라군과 하드락 리조트는 몰디브에서도 가장 접근성이 좋은 숙소 중 하나다. 통상 몰디브의 유명 리조트들은 말레 벨라나국제공항에서 비행기나 스피드보트로 1시간 거리에 있다. 사우스 말레 아톨에 있는 사이라군과 하드락은 공항에서 보트로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스피드보트 또한 수시로 운행한다.
몰디브는 지상 낙원으로 불릴 만큼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지만 번화가나 관광 포인트가 없는 점이 아쉬운 부분으로 꼽힌다. 여행 일정 내내 리조트 안에서만 머물러야 하므로 음식 메뉴가 한정적이고 단조롭다는 것도 단점이다.
사이라군과 하드락은 쇼핑과 미식,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몰디브의 필수 코스로 떠올랐다. 메인 섬이자 플랫폼 역할을 하는 크로스로드 마리나는 몰디브에서 거의 유일하게 투숙객뿐 아니라 몰디브 말레 주재원, 타 리조트 여행객 등 외부인도 즐기러 오는 장소다. 사이라군과 하드락 리조트가 있는 각각의 섬이 다리로 연결돼 있는데 둘 중 한곳에만 투숙해도 이곳의 편의 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몰디브에서 가장 다양한 쇼핑과 F&B 시설은 이곳의 자랑이다. 2개 리조트의 시설은 물론 크로스로드 마리나까지 14개 F&B 시설은 몰디브에서도 독보적인 숫자와 규모, 다양성을 자랑한다. 다른 섬에서는 만날 수 없는 노점 음식도 이곳만의 특징이다.
크로스로드 마리나의 인기 스팟 하드락 카페에서는 전 세계 어느 하드락 카페와 마찬가지로 밤마다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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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한 몰디브에서 만나는 하드락 스피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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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호텔그룹 힐튼의 고급 브랜드 큐리오 컬렉션에 속한 사이라군 몰디브는 허니문, 가족여행 등 다양한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14종 카테고리의 객실을 갖췄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바다 위의 럭셔리 숙소 오버워터 빌라, 비치 빌라, 풀 빌라, 패밀리룸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객실을 갖춰 럭셔리부터 가성비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하드락 매니아들의 성지 하드락 리조트는 몰디브라는 휴양지의 특성상 타 하드락 호텔보다 평온한 분위기지만 리조트 전체에서 하드락 정신을 느낄 수 있다. 수영장에서는 늘 라이브 음악이 흐르고 엘비스 프레슬리, 롤링 스톤즈, 에릭 클랩턴, 린킨 파크 등 유명 뮤지션들의 애장품이 전시돼 있다. 하드락 명반을 대여해 객실에서 턴테이블로 감상할 수 있으며 일렉 기타를 대여해 객실에서 직접 쳐볼 수도 있다.
크로스로드 마리나에서는 몰디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워터 스포츠 센터에서 ▲카약 ▲스노클링 ▲패들보드 ▲각종 모터 스포츠 ▲스쿠버 다이빙 ▲세미 잠수함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다. 키즈클럽도 몰디브 최대의 규모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랑한다. 비치 클럽에서는 수시로 DJ 파티가 열려 외부인도 즐겨 찾는다.
사이라군과 하드락 리조트 모두 하프보드, 풀보드, 올인클루시브, 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까지 플랜이 다양해 니즈에 맞게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알렉산더 트래거 총지배인은 “사이라군과 하드락은 몰디브에서 가장 다양한 부대시설과 몰디브 최대의 키즈클럽을 갖췄고 다양한 액티비티까지 즐길 수 있어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을 것”이라며 “허니문은 물론 가족여행에도 최적의 여행지로 한국인 여행객을 언제나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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