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김도영(21)이 올 시즌 첫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김도영은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안타와 2루타, 3루타에 이어 홈런을 때려내며 사이클링 히트를 수립했다.
사이클링 히트는 올 시즌 1호이자 KBO리그 역대 31번째다.
20세 9개월 21일에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김도영은 2004년 신종길(당시 한화·20세 8개월 21일)에 이어 역대 두 번쨰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4타석 만에 사이클링 히트는 최소타석 타이기록(9번째)이다.
나아가 4타석에서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순으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것은 역대 최초다.
KIA는 김도영의 활약 속에 6회까지 8-1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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