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23일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500여 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완전정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이해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제도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다. 또한, 직원 개개인이 속초고향사랑기부 홍보대사로 활동하여 제도 확산에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했다.
설명회에 앞서 이병선 속초시장은 기부 상한액인 500만 원을 기부한 개인 및 기부 활성화 유공단체, 그리고 우수 답례품 공급업체를 초청하여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 수상자로는 재경속초시민회의 고문을 맡고 있는 솔로몬산업 유종국 대표와 ㈜보배에스씨 최용석 대표, ㈜호레카마켓 송대근 대표, 강남베드로병원의 윤강준, 김희경 병원장 내외 등이 포함되었다.
기부 활성화 유공단체로는 지난해 1천만 원 이상의 고향사랑기부를 한 재경속초시민회가 선정되었으며, 우수 답례품 공급업체로는 만석닭강정과 반건조 오징어, 젓갈 등 품질 좋은 특산물을 제공한 속초아바이농수산물직판장이 선정됐다.
또한, 이날 강연을 맡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전영준 박사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주요 내용과 일본 고향납세제 현황 및 국내 우수사례 등을 설명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소중한 기부로 속초발전을 위해 성원해주신 기부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우리시 공직자부터 고향사랑기부제를 제대로 이해하여 앞으로 속초고향사랑기부 임플로이언서(Employencer_자사의 제품을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공유 홍보하는 직원)로 활동하여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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