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로가 K-뷰티 제품을 중심으로 한국 제품 수출 산업에 혁명을 위한 움직임으로 일본의 물류 대기업 ‘야마토운수 주식회사 서울지사’와 파트너십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정으로 비브로는 한국 제조, 유통 제품의 해외 수출과 물류에 효율성과 혁신의 시대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본 물류 관련 협정을 야마토운수와 맺은 비브로는 K-뷰티 브랜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의 유통과 물류, 마케팅에 특화된 기업이다. 비브로는 국내 중대형 브랜드의 라이선스 운영 관리와 자체 개발 유통 시스템 ‘BUYSEL(가칭)’을 통해 국내 뷰티 제조유통 기업의 내수시장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비브로 측은 “자체 개발한 종합 유통시스템 ‘BUYSEL’은 제품의 발주, 입출고, 운송과 대금 청구 등 물류 관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며 “향후 빅데이터 기반의 AI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3PL 지원 기능은 국내 유통 공급사와 해외 바이어를 직접 연결해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진출에 큰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1919년에 설립된 야마토그룹은 일본에서 신뢰받는 물류 기업이다. 약 3000여개의 지점에서 연 매출이 약 1조7천억엔(약 15조 원)에 달한다. ‘탁큐빈(宅急便)’ 서비스로 잘 알려진 야마토운수 주식회사는 배송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에 있어 높은 수준을 보였다.
비브로는 다년간 해외 유통 경험으로 각 기업이 요구하는 조건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축적된 노하우로 현재 코트라 해외 물류 네트워크로서 해외 물류, 마케팅, 유통을 지원하는 공식 수행 기관이자 일본 최대 쇼핑몰인 아마존 재팬의 FBA(Fulfillment-By-Amazon, 입점 기업의 상품 주문, 배송, 처리 과정을 아마존에서 대행)에 대해 최고의 노하우와 대응 시스템을 가졌다.
비브로는 야마토운수와 파트너십 협약 체결을 통해 20여 개 브랜드사, 월 평균 60만 건의 일본 유통,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하반기에는 아마존 US까지 유통, 운송 시스템을 도입해 한국 브랜드의 북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해외 물류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의 최종 목표는 일본과 미국, 동남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한국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주도하며 원활한 엔드투엔드(End to End) 물류 솔루션을 만들 계획을 세웠다.
신상현 비브로 대표는 “독자적이고 효과적인 유통과 물류 시스템 구축으로 K-뷰티 제품을 중심으로 한국 제품의 수출과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선봉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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