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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캐나다서 미래 모빌리티 선도기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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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혁신적인 기업 문화를 토대로 캐나다 시장 내 존재감을 빠르게 키워나가고 있다. 자동차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일하기 좋은 기업 톱50’에 7년 연속 선정됐다. 기업 문화 관련 최다 수상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는 한편 현대차 2호 전용 전기차 공장 캐나다 설립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캐나다판매법인(HAC)은 현지 미래 모빌리티 선도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9년 1월 1일부터 2024년 5월 31일까지 약 6년 간 △캐내디언 HR 리포터(Canadian HR Reporter)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Great Place to Work®) △캐나다 100대 고용주(Canada’s Top 100 Employers) △워터스톤 HC(Waterstone HC) △캐내디언 HR 어워즈(Canadian HR Awards) 등 여러 기관에서 현지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기업 문화 관련 수상을 기록해서다.

HAC는 포용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려는 의지를 토대로 다양한 인재 풀을 유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직원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해 부서 간 멘토십 프로그램, 건강 검진, 사내 마사지, 드라이클리닝 서비스 등 기업 문화를 조성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자동차 산업 부문 성별 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특히 HAC는 전문 조사업체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Great Place to Work)가 선정한 ‘일하기 좋은 50대 기업’ 목록에 7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눈길을 끌고 있다. 자동차 브랜드 중에서 유일하게 선정됐기 때문이다. 해당 목록은 실제 근무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만족도 조사와 조직 문화에 대한 설문 조사를 점수로 환산해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

HAC 존재감 확대는 현대차 2호 전기차 전용 공장 설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현대차는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캐나다에 전기차 전용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부품 공급 등을 고려해 부지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캐나다를 비롯해 멕시코 등 중남미 지역도 고려 대상이다. <본보 2023년 6월 29일 참고 [단독] 현대차, 캐나다에 전기차 공장 검토... '브로몽 악몽' 지운다>

이미 현대차는 과거 캐나다에 공장을 설립한 이력이 있다. 지난 1989년 퀘벡주 브로몽에 연산 10만 대 규모 공장을 마련했었다. 당시 정세영 회장은 이곳 공장을 교두보 삼아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품질 이슈로 적자가 지속되며 결국 1993년 문을 닫았고 현대차 최초 해외 공장이자 유일하게 폐쇄된 공장이 됐다. 이른바 ‘브로몽의 악몽’으로 불린다.

한편 HAC는 지난 1983년 온타리오주 마컴에 현대차 첫 해외 자회사로 설립됐다. 현재 캐나다 전역에 250개 이상 딜러십을 운영하고 있으며, NHLFA(National Hockey League Players’ Association)와 NHL(National Hockey League)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더구루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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