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중 10%가 치매
85세 이상, 10명 중 4명이 치매
치매 환자 1인당 연간 관리 비용은 2,220만 원,국가 치매 관리 비용은 20.8조 원 수준으로 추정
추정치매환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국가 치매 관리 비용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측
7월 16일 목회데이터연구소 ‘일반사회통계’ 제 248호에서는 ‘대한민국 치매 현황’이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10%가 치매!
3년 주기로 발표되는 보건복지부의 ‘대한민국 치매 현황’ 보고서(2023)를 통해 한국 노인의 치매 현황을 살펴본다.
2022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 중 치매 환자수는 92.3만 명으로 전체 노인 인구 중 10%에 해당했다. 지난 12년 사이 노인 치매 환자 수의 증가율은 256%로 같은 기간 노인 인구 증가율(68%)보다 크게 높았다.
85세 이상, 10명 중 4명이 치매!
치매로 추정되는 노인 환자는 같은 연령 인구 대비 얼마나 차지하고 있을까? 연령이 높아질수록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80~84세’는 20%, 85세 이상은 38%로, 85세 이상 노인 10명 중 4명 정도가 치매로 추정되고 있다.
2050년 노인 치매 환자 300만 명 넘어설 것!
향후 65세 이상 노인 추정치매환자 규모는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정치매환자의 수는 20년 뒤인 2040년에 226만 명, 2050년에는 315만 명까지 증가해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치매환자 비율은 2022년 10%에서 2050년이 되면 17%까지 크게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
치매 환자 1인당 연간 관리 비용, 2천만 원 넘어!
그렇다면 치매 환자 1인당 연간 관리 비용이 얼마나 될까? 2022년 치매 환자 1인당 연간 관리 비용은 2,220만 원,국가 치매 관리 비용은 20.8조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앞서 추정치매환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국가 치매 관리 비용 역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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