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사는 내년 국내 최초로 양산 예정인 8인치 전력반도체를 신뢰성 등 실증하기 위한 공공 테스트베드를 구축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이에 정부는 부산 소부장 특화단지에 전력반도체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제품 실증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가 산업계 현장애로 발굴을 위해 운영한 ‘산업부 기동대(기업 동향 대응반)’가 석달 만에 82건 현장애로를 발굴, 17건을 해결 완료·확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2분기 산업부 기동대 운영을 통해 현장방문·간담회 등 총 710회 산업계와 현장소통하고 산업·인력, 지방‧산단, 에너지·무역 등 82건의 현장애로를 발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중 17건을 해결 완료·확정했다.
산업부는 지난 3개월간 직급별로는 장‧차관 75회, 실‧국장 191회, 과장‧실무자 444회, 분야별로는 산업 388회, 에너지 207회, 무역 115회, 기능별로는 간담회 349회, 현장방문 220회, 행사 73회, 기업미팅 68회 현장 소통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애로해소‧규제개선 등 애로사항 발굴·해소를 지원했다. 그간 발굴된 현장애로 사항은 재정·세제 30건, 정책건의 23건, 행정지원 20건, 규제개선 9건이다.
그동안 관계기관 검토‧협의 등을 통해 △전력반도체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디지털 전환 선도사례 발굴‧육성 △해외조선인력센터 시범가동 △기회발전특구 지정‧지원 △산업단지 풍수해 안전점검 실시 △유턴보조금 지원기준 개선 △청정수소 발전시장입찰 그린수소 우대 등 17건의 현장애로‧건의사항을 해결 완료하거나 해결 방안을 확정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우리 기업이 더 열심히 뛸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임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과 지속 소통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혁파해 우리 경제의 혁신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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