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프리 시즌(Pre-season)을 앞두고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프리시즌 투어! 출발(Preseason tour! Let’s go)”이라는 게시글과 함께 자신의 동료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제임스 매디슨(27), 데얀 쿨루세브스키(24), 브레넌 존슨(23), 브랜던 오스틴(25) 등 이번 투어에 참여하는 선수들이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에는 없지만 23일(한국시간) 토트넘 홈페이지에 공개한 아시아 투어 명단에는 티모 베르너(28), 히샤를리송(27), 페드로 포로(24), 이브 비수마(27), 굴리엘모 비카리오(27) 등 핵심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번 여름에 큰 기대를 안고 영입한 아치 그레이(18)를 비롯한 루카스 베리발(18), 마이키 무어(16) 등 유망주들도 투어 비행기에 오른다.
반면 ‘2024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와 ‘유로 2024(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 참가했던 크리스티안 로메로(26), 미키 판 더 펜(23), 지오바니 로셀소(28) 등은 휴식 차원에서 이번 투어에 불참하고 개막에 앞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손흥민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해 논란이 됐던 로드리고 벤탄쿠르(27)도 같은 이유로 불참한다.
한편, 토트넘은 27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지난 시즌 일본 프로축구 J1리그 우승팀인 빗셀 고베와 친선전을 치른 뒤 한국으로 이동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31일 팀 K리그, 8월 3일 바이에른 뮌헨과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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