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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이 생성형 AI 기반의 사내 디지털 서비스 3종을 공개하고 임직원 대상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선다.
23일 한국앤컴퍼니그룹에 따르면 오는 24일 공개하는 AI 디지털 서비스는 대화형 AI 서비스 ‘챗HK(ChatHK)’, 번역 전문 서비스 ‘컴HK(CommHK)’, 사내 메신저 AI 번역 서비스 등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데이터로 일하는 기업문화 정착’을 목표로 현업 내 AI 기술 활용을 통해 구성원들의 자기주도적 디지털 혁신을 앞당기도록 도움을 제공하고자 해당 서비스를 개발했다.
먼저, 대화형 AI 서비스 ‘챗HK’는 아마존웹서비스의 베드락 플랫폼 기반으로 자체 개발됐다. 임직원 전용 웹사이트 운영을 통해 높은 보안성을 제공하고, 사용 용도에 따라 챗 GPT 등 생성형 언어 모델 선택이 자유롭다. 단순 채팅에서 한발 더 나아가 파일, 이미지, 웹페이지 등 소스를 업로드해 활용 가능하다.
사용 목적에 따라 미리 준비된 프롬프트를 활용하는 챗네스트(ChatNest) 기능을 갖춘 동시에, 채팅 이어하기 등의 기능 지원을 통해 업무 연속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지난 5월부터 약 한달 간 전 임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생성형 AI 교육 당시 ‘챗HK’ 파일럿 모델을 활용해 서비스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아울러 ‘컴HK’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구성원들이 효율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된 AI 번역 전문 서비스다. 텍스트, 음성, 파일 등의 형태로 콘텐츠 입력 시 한국어, 영어, 중국, 헝가리어, 인도네시아어 등 총 29개 언어로 번역 가능하다.
특히, 타이어 및 모빌리티 관련 전문 용어의 경우 기존 사내용어사전에 수록된 데이터를 자동으로 감지해 해당 용어를 번역해준다.
또 사내 임직원 전용 메신저 서비스에도 AI 번역 기능을 추가해 구성원들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김성진 한국앤컴퍼니그룹 디지털전략실장은 “대내외 고객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고객 접근성과 타이어 제품과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2019년 카이스트와 함께 ‘디지털 미래혁신센터’를 오픈하고 구성원들에게 빅데이터, AI 관련 이론 및 실습이 병행된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 등 데이터/AI 드리븐 전략을 핵심으로 사내 디지털 전문 인력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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