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대학생들에게 자본시장에 대한 연구활동 지원 및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20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거래소는 다음달 5일부터 9월27일까지 연구제안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해당 대회는 자본시장 발전에 필요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대회 입상자는 향후 5년간 거래소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를 받는다.
특히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해당 경시대회는 역사·표창의 권위 측면에서 금융권의 대표적인 논문경시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거래소는 증권·파생상품 우수논문 입상자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하고 최우수상은 금융위원장 표창, 우수상 및 장려상은 한국거래소 이사장 표창을 수여한다. 본선 진출 10팀에게는 연구지원비를 추가로 지원하게 된다.
참가자격은 국내 4년제 대학 학부생(휴학생 포함, 대학원생 제외)으로 제한되며 동일 대학 학부생 4명 이내에서 팀을 구성해 참가해야 한다.
참가방법은 연구제안서를 작성해 거래소 증권·파생상품연구센터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거래소는 “증권·파생상품시장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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