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되는 ‘알츠하이머협회 국제컨퍼런스'(AAIC)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뷰노는 현장 부스 전시를 통해 뷰노메드 딥브레인을 미국 시장에 정식으로 처음 선보일 방침이다.
뷰노메드 딥브레인은 딥러닝 기반으로 뇌 MRI 영상을 분석해 뇌 영역을 100여개 이상으로 분할하고 각 영역의 위축 정도를 정량화한 정보를 1분 내 제공한다.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전두측두엽 치매 등 주요 퇴행성 뇌 질환으로부터 비롯되는 치매 진단을 돕는다.
뷰노는 현지 시장 내 빠른 확산을 위해 주요 이해관계자와 접점을 늘려 영업망을 구축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뇌 MRI 정량화 기술에 수요가 있는 기업들과 파트너십에 대한 논의도 추진한다. Q&A 세션을 통해 제품의 임상적 우수성과 임상 활용 사례, 최근 업데이트 내역 등을 공유하기도 한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치매 조기 진단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상황에서 뷰노메드 딥브레인을 세계 최대 의료 시장에 첫선을 보이게 됐다”며 “최대한 많은 이해관계자와 접점을 확보하고 영업망을 구축해 미국 매출 확대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