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소폭(4.1%포인트) 오르면서 더불어민주당과의 격차(8.9%포인트)를 오차범위 밖으로 벌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5일 발표한 대통령 국정수행평가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긍정평가는 34.5%, 부정평가는 61.6%로 집계됐다.
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7월15일 발표)보다 2.2%포인트 올랐다. 부정평가는 2.2%포인트 내렸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4.3%포인트 하락)과 강원(6.4%포인트 하락)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상승했다.
서울(1.4%포인트)과 인천’경기(1.7%포인트), 대전’세종’충청(1.6%포인트), 부산’울산’경남(3.9%포인트), 광주’전라(10.6%포인트), 제주(16.9%포인트)에서 모두 윤 대통령 지지율이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20대(2.6%포인트 하락)와 40대(2.6%포인트 하락)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긍정평가가 높아졌다.
30대(5.2%포인트)와 50대(6.3%포인트), 60대(2.2%포인트), 70대(4.6%포인트)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42.1%, 더불어민주당 33.2%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는 8.9%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4.1%포인트 상승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1.8%포인트 내렸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낮아진 9.3%, 개혁신당은 0.7%포인트 상승한 5%로 조사됐다.
진보당은 0.8%(1.0%포인트 하락), 새로운미래는 1.4%(0.1%포인트 하락)였다. 무당층은 7%(0.9%포인트 하락)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를 받아 무선(97%)과 유선(3%) 자동응답 전화조사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2024년 7월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동안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0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2.9%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포인트다.
정당지지도 조사는 7월 18~19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2.7%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4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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