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전 테니스선수 이형택이 아내의 반대에도 골프를 치러 나가 원망을 받았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형택-이수안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이형택은 주말 아침부터 홀로 일어나 가족들을 위한 아침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결국 이형택은 골프 유튜브를 시청하려다 스피커를 잘못 연결해 아내를 깨우며 심기를 건드렸다.
더불어 이형택은 무릎 수술 후 테스트라는 핑계로 골프를 치러나가겠다고 선언해 아내 이수안을 분노하게 했다. 이수안은 “혼자 신나서 이러고, 본인 즐기겠다고 나가는 거잖아”라며 골프 약속을 취소하고 모처럼 가족이 다 모인 주말에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길 부탁했다.
그러나 이형택은 “다음에 이러면 나 진짜 화낼 거다”라며 분노한 아내의 모습에도 이를 뿌리치고, 골프 약속이 있다고 집을 나섰다. 이형택은 전 야구선수 홍성흔과 스크린 골프장을 찾아 원성을 샀다. ‘동상이몽2’ 출연진은 “스크린 골프면 취소가 가능할 텐데”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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