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이종원이 ‘회장님네 사람들’을 통해 김수미와 오랜만에 만났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배우 이종원이 함께했다.
이날 김수미에게 자신이 아들이라 주장하는 남성이 전화를 걸어왔다. 그는 김수미에게 걸걸한 목소리로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아들이에요, 서울대학교 나왔는데 모르시겠어요? 엄마가 고생해서 절 키우셨어요”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수미는 조인성, 탁재훈, 신현준, 정준하, 윤정수, 장동민 등 연예계 아들들을 소환하며 “(극 중에서) 다 어리바리해, 똑똑한 아들은 없어”라고 의아해했다.
김수미를 엄마라고 부른 사람은 배우 이종원이었다. 이종원은 당대 톱스타 배우 하희라, 박상아, 허준호, 배용준, 전도연, 홍경인, 박상민, 이지은 등이 출연한 90년대 레전드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서 박인범으로 열연, 김수미와 모자 사이로 열연했다.
이어 이종원이 30년 전, 극 중에서 대학 합격 후 어머니에게 달려갔던 그때 장면을 김수미와 재연해 반가움을 더했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생활을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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