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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교육의 전문성과 표준을 정립하기 위해 교육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e모빌리티교육전문가협회(e MOBE협회)가 지난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자동차 업계 전문가·대학 교수·산업계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을 역임한 조용석 전 자동차공학대학원 교수·김상우 전 상하이기차 유럽본부장·백현종 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 회장, 전혜현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 교장 등이 축사를 했다.
김관권 전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 자동차학과장·김성래 전 쌍용자동차(현 KG모빌리티) 중국법인장·김진수 범한자동차 고문 등도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협회의 설립 취지와 목표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협회의 운영 방안과 주요 활동 계획이 공유됐다.
e MOBE협회는 전기차 산업의 급격한 성장과 전문 교육의 필요성 증가에 따라 설립됐다. 전기차 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자·기술자 양성, 최신 기술 동향을 반영한 교육, 글로벌 교육과 기술 표준 수립, 최신 전기차 기술을 공유해 회원들의 기술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정기적인 전문가 강연·기술 세미나·산업 컨퍼런스 참여 기회를 제공해 교육자들의 지속적인 전문성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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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MOBE협회의 초대 회장으로는 조용석 교수가 추대됐다. 조용석 회장은 “최근 정부는 전기차에 대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전기차 교육의 중요성도 무척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에서도 글로벌 스탠다드 기준에 맞춘 전기차 교육이 필요하다”며 “e모빌리티교육전문가협회는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수준 높은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가들을 배출시키는 협회가 되려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전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사단법인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과 업무제휴를 체결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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