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당원 선거인단 투표율이 48.51%로 최종 집계됐다. 지난해 3·8 전당대회 때보다 6.59%포인트(p) 낮은 수치다.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투표 마감 기준 전당대회 전체 당원 선거인단 84만 1614명 중 40만 8272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48.5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9~20일 모바일 투표와 전날부터 이틀 간 진행된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를 합산한 수치다.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던 지난해 3·8 전당대회(55.10%)와 비교하면 6.59%p 낮다.
이번 전당대회는 당원 선거인단 투표 80%와 일반 여론조사 20%를 합산해 최종 득표율을 산출한다. 이날 밤 10시까지 진행되는 일반국민 여론조사가 마무리되면 차기 지도부가 사실상 결정되는 셈이다.
합산 득표율은 오는 23일 전당대회에서 발표된다. 당대표의 경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오는 28일 결선투표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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