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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10’이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2024 한국 런던 E-PRIX’ 경기를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파이널 대회에서는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 소속 ‘파스칼 베를라인’과 ‘닛산 포뮬러 E 팀’의 ‘올리버 로랜드’가 각각 15·16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결과에 따라 ‘포르쉐 99X 일렉트릭 젠3’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파스칼 베를라인이 드라이버 챔피언십 부문 최종 1위를 기록하며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는 ‘재규어 I-Type 6’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재규어 TCS 레이싱팀’이 368점을 기록하며 큰 점수 차로 1위를 차지했다. 각축전을 벌이던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은 332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파스칼 베를라인은 우승 소감에서 “지난 몇 주간 매일 스스로에게 할 수 있다고 되뇌며 경기에 임해 믿을 수 없는 결과를 얻었다”며 “아이온 타이어가 워밍업부터 경기 끝까지 완벽한 성능을 발휘해 준 덕에 만족스러운 레이스를 펼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은 대회 공식 타이어로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공적인 경기 운영을 지원했다. ‘아이온’은 포뮬러 E 시즌10의 16개 라운드를 진행하는 내내 탁월한 구동력, 부드럽고 정확한 핸들링 등 뛰어난 타이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각국의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 시즌11에서도 ‘아이온’을 앞세워 흥행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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