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시장 진출 업무협약 체결
해외바이어와 수출상담회
한국중부발전은 한국로봇산업협회와 공동으로 국내 로봇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고 22일 밝혔다.
중부발전에 따르면 18일부터 19일까지 인도네시아 치카랑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국내 로봇 중소기업 12개사가 참가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주력 제품에 대한 해외바이어와 구매상담회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이 동시에 이뤄졌다.
이번 로봇 기술로드쇼에는 12개국이 참가했다. 약 100여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상담회장에서는 바이어들의 관심을 이끌 수 있는 제조업용 로봇, 서비스용 로봇, 스마트제조솔루션 등 다양한 상담품목을 전시해 총 92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했고 총 838만5000 달러(약 110억원) 규모의 구매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해외바이어와 11건의 업무협약 체결해 전략적 협업관계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상담회 후에도 온라인 비즈니스 미팅 등 추가 상담 요청사항이 들어왔다.
한편 중부발전은 로봇산업협회, 대전테크노파크, 인도네시아 디지털 산업센터(PIDI 4.0)와 4차 산업혁명기술 정보교류와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부발전은 국내 로봇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에서의 시장 입지를 강화하며 로봇 기술 정보와 전문지식 교환, 공동 프로젝트 발굴 등 상호발전을 협력하기로 했다.
수출상담회를 주관한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인도네시아의 로봇 기술 수요를 겨냥해 로봇 협력기업과 진행한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었다”며 “국내 우수 로봇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전주기 지원을 통해 해외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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