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0%를 육박했다.
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 85%를 차지하는 손보사 빅4(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의 1~6월 자동차보험 누적 단순 평균 손해율은 79.5%로 전년 동기 대비 2.3%포인트(p) 상승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란 사고보상금의 합계를 보험료의 합계로 나눈 비율이다. 통상적으로 손보업계는 자동차보험의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손해율을 80%대로 보고 있다.
같은 기간 현대해상의 손해율은 80.7%를 기록했으며 ▲KB손보 79.4% ▲삼성화재 79.2% ▲DB손보 78.7%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손해율은 ▲DB손보 79.8% ▲삼성화재 79.6% ▲KB손보 79.5% ▲현대해상 78.0%으로 나타났다. 4개사의 단순 평균 손해율은 전년 동기 대비 1.0%p 오른 79.2%로 집계됐다.
그 외 ▲한화손해보험 81.9% ▲롯데손해보험 81.2% ▲메리츠화재 80.0%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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