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 삼호지구에 있는 활주로형 골프장 ‘코스모스링스’가 휴가철을 맞아 그린피 할인행사를 해 화제다.
평소보다 최대 57%를 할인해 6만 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22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3월에 개장한 이 골프장은 완전한 평지에 폭 100m, 길이 1850m의 쭉 뻗은 활주로 4개가 붙어 있는 직선코스와 분화구 모양의 벙커로 구성됐다.
18홀 규모로 모든 코스를 더하면 6772m로 국내에서 가장 길다.
평지에 직선코스라 단조롭지만 365개의 깊고 좁은 분화구형 벙커가 곳곳에 있어서 결코 만만치 않은 코스라는 평가를 받는다.
조립식, 가변형 골프장으로 코스 디자인을 원하는 대로 쉽게 변경할 수 있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코스를 경험할 수 있다.
코스모스링스는 대중형 골프장으로, 노캐디에 저렴한 그린피로 운영되고 있다.
2인, 3인 경기가 가능하며 1인 로봇카트와 같이 페어웨이를 이동할 수 있어 도보 라운드가 가능하다.
서순철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골프장 주변에 레저테마파크와 VR가상체험관 등 복합문화단지로 조성된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이 있고 지난 5월 개장한 해남 산이정원 등 힐링 관광명소가 있어 방문객이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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