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불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성을 다 부어버린 사람들이 너무 많아졌다. 불성을 깨우치면 어느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며 “나를 다스리기 위해 회향하는 마음을 가진 한 명의 불자로서 붓을 잡은 서예가로서 옛 법을 본받아 새로운 것으로 거듭나게 만들겠다”고 했다.
리 관장은 “대한민국은 세계 어느 나라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선진국으로 발전했지만 역사성을 너무 많이 잃어버렸다”며 “전시회를 말미암아 세계가 인정하는 우리의 서예와 동의보감 등을 바탕으로 우리의 전통문화를 살리고 우리의 좋은 것을 우리가 살리자는 메시지도 남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리홍재 대동방서예술문화관장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석재 서병오, 죽농 서동균, 죽헌 현해봉을 스승으로 정통 서예를 시작했다.
리 관장은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초대작가, 심사·감수위원, 국학원 홍보대사, 한국서예정예작가협회장,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예술문화명인으로 선정된 리 관장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윤석열 20대 대통령 취임식 등에서 타묵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으며 최근엔 세계 최대 반야심경 64폭 전시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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