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강정아 밀양시청 반디어린이집 원장과 원아 14명이 22일 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도와달라며 플리마켓 수익금 약 40만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반디어린이집은 지난달 30일‘엄마 아빠, 직장과 함께하는 플리마켓’행사를 열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책, 장난감 등과 아이들이 직접 만든 모기 기피제 등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이날 기부했다.
강정아 원장은“아이들이 물건을 직접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기부하는 경험을 통해 기부 습관을 형성하고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손윤식 밀양시주민생활지원과장은“기부는 작은 실천으로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소중한 행동으로, 아이들이 기부의 즐거움을 느끼고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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