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하는 시민에게 반기별 3만원씩 연간 최대 6만원의 성남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을 시행한다. 시민들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교통, 에너지, 자원순환, 인식제고 등 4대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인증 절차를 통해 보상금을 적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걷기 활동으로 하루 8,000보 이상 걸으면 400원이 적립되고 기후행동 서약서 제출만으로도 5,000원이 적립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기후위기 대응 노력과 탄소 저감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장려하기 위한 사업”이라면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드론 활용 지하 시설물 3차원 DB 구축 사업 착수
성남시가 7월부터 12월까지 산성대로 구간에서 드론을 활용한 지하 시설물 3차원 데이터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이 데이터는 사고 위험이 높은 지하 시설물을 조사해 시각적으로 입체화한 자료로, 안전진단과 공간분석에 활용된다. 드론 사용은 조사 정확성을 높이고 위험한 지역을 안전하게 조사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아동의료비 본인부담 100만원 상한제 지원액 3배 늘어
성남시는 ‘아동의료비 본인부담 100만원 상한제’ 지원액이 2023년에 3배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도는 18세 미만 아동의 연간 의료비가 100만원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의 필수 비급여를 지원한다. 2023년 지원 건수는 53건, 금액은 9,900만원이다. 올해 성남시는 1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기준 중위소득에 따라 지원 비율이 달라진다. 성남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지속적으로 의료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댓글0